
작품 해설
화선지 위에 간결하지만 힘 있는 필치로 그려낸 대나무입니다. 곧게 뻗은 줄기는 선비의 굳은 절개를, 가늘지만 꺾이지 않는 잎은 외유내강의 정신을 상징합니다. 먹의 농담(濃淡) 조절만으로 입체감과 생동감을 표현하고자 하였으며, 여백의 미를 살려 보는 이로 하여금 대나무 숲의 청량한 바람을 상상하게끔 유도했습니다.
화선지 위에 간결하지만 힘 있는 필치로 그려낸 대나무입니다. 곧게 뻗은 줄기는 선비의 굳은 절개를, 가늘지만 꺾이지 않는 잎은 외유내강의 정신을 상징합니다. 먹의 농담(濃淡) 조절만으로 입체감과 생동감을 표현하고자 하였으며, 여백의 미를 살려 보는 이로 하여금 대나무 숲의 청량한 바람을 상상하게끔 유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