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작가

김지수

과감한 구도와 현대적인 채색 기법을 통해 전통 산수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젊은 한국화가

작품수4

모든 작품(4)

연(蓮)

진흙 속에서 피어나지만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연꽃의 고결함을 몰골법(沒骨法)으로 그려냈습니다. 윤곽선 없이 색과 먹의 번짐만으로 꽃잎과 잎사귀의 형태와 질감을 표현하여 맑고 청아한 느낌을 강조했습니다. 세속의 어려움 속에서도 순수함과 기품을 잃지 않는 삶의 자세를 연꽃에 투영한 작품입니다.

김지수2025. 9. 17.
0
1
서화
소나기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소나기를 발묵(潑墨) 기법을 이용해 추상적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화선지 위에 먹을 과감하게 붓고 번지는 효과를 이용해 세찬 빗줄기와 물보라의 느낌을 생생하게 담아냈습니다. 구체적인 형태는 없지만, 먹의 번짐과 흔적만으로 소나기가 가진 역동성과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김지수2025. 9. 17.
0
2
서화
화양연화(花樣年華)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이라는 의미의 '화양연화'를 화려하면서도 단아한 한글 궁체로 써 내려간 작품입니다. 각 글자의 조형미와 전체적인 조화를 통해 단어가 가진 아름다움을 극대화하고자 했습니다. 보는 이의 삶에도 화양연화의 순간이 깃들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김지수2025. 9. 17.
0
1
서화
춘천산수

전통적인 진경산수화 기법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구봉산에서 바라본 춘천의 모습을 재해석했습니다. 가까운 산은 부드러운 필치와 짙은 먹으로, 멀리 보이는 시내와 호수는 옅은 채색과 생략으로 표현하여 공간감과 깊이를 더했습니다. 익숙한 풍경이지만 작가의 시선을 통해 새롭게 발견되는 춘천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김지수2025. 9. 17.
0
0
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