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하늘
춘천의 하늘과 호수가 빚어내는 빛의 순간을 포착하는 풍경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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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트기 전, 짙은 푸른색과 보랏빛이 뒤섞인 하늘 아래 소양강 처녀상이 고요히 서 있습니다. 강물 위로 피어오른 물안개가 동상을 신비롭게 감싸 안으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모두가 잠든 시간, 홀로 강을 지키는 듯한 그녀의 모습에서 애틋함과 동시에 강인함이 느껴졌습니다. 이 사진을 통해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노래 속 감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박하늘2025. 9. 17.
사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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