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 해설
화선지 먹 붓
幾落閣和石櫃閣 기락각화석궤각 <다산 정약용1762~1836>
(춘천의 북쪽 삼십 리, 청평산으로 들어가는 길에 있다.)
絶峽破積陰 절협파적음
晨霞照江赤 신하조강적
高臨不測淵 고림불측연
仰蒙將落石 앙몽장락석
明都此北門 명도차북문
嚴상鎖鐵壁 엄상쇄철벽
輕舟漫自棄 경주만자기
躡履隨山客 섭리수산객
깊은 골짝에 쌓인 그늘 파헤쳐라.
새벽노을이 강물에 붉게 비추네
아래로는 깊은 못을 내려다보고
위로는 떨어질 듯한 돌을 무릅써라
명도에 여기가 북쪽 문이라서
철벽으로 엄격하게 닫아 놓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