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峽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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億劫光陰築積堆
平生行路育知因  
暴霖洪水削巖石
苦難爭鬪折氣身 
刮剝絶崖懷死滅 
老衰肉體滿虛貧 
但神刻劍創名作 
又主保全成峽隣
미국 그랜드 캐니언

억겁의 세월이 퇴적층을 쌓듯이 
평생의 행로가 지식 뿌리를 키우고 
폭우와 홍수가 암석을 깎듯이 
고난과 싸움이 심신을 꺾는다 
깎여진 절벽은 죽음만을 품듯이 
늙어진 육신도 허무만을 채운다
그러나 신의 조각도가 명작을 만들듯이 
또한 주의 돌봄이 그랜드캐년 닮게 한다

작가의 말

<작시 노트>

미국 그랜드캐니언 관광 때 그 장관에 감탄하면서 마치 우리 인생과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시를 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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