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께 드리는 마지막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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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

이제는 "어머니" 하고 불러도 따듯하게 웃으며 돌아보시던 모습을 다시는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인자하셨던 얼굴은 제 마음속에 깊이 새겨져 있어 문득문득 떠오르고, 꿈속에서도 저는 여전히 장모님을 찾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불러 보아도 대답 없는 고요함만이 가슴을 메웁니다.

살아오시는 동안 가족을 위해 아낌없는 사랑과 희생을 베푸셨습니다. 자식들의 기쁨은 함께 기뻐하시고, 걱정은 혼자 품으셨던 장모님의 삶을 떠올릴수록 감사와 그리움이 더욱 깊어집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가족을 먼저 생각하시던 따뜻한 마음은 저희 모두의 삶에 큰 울림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제는 자식 걱정 모두 내려놓으시고 편안히 영면하십시오. 남겨진 저희는 장모님께서 평생 보여주신 사랑과 배려를 잊지 않겠습니다. 부모님의 뜻을 가슴 깊이 받들어 서로 아끼고 이해하며 화목한 한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그것이 장모님께서 가장 바라시던 모습일 것이라 믿습니다.

이별은 슬프지만 사랑은 끝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장모님께서 남겨주신 따뜻한 사랑은 앞으로도 저희 가족의 삶을 비추는 등불이 될 것입니다. 그 사랑을 기억하며 서로를 보듬고, 감 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장모님이 직접 만들어 주셨던 우리나라 최고의 막걸리 맛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딸 순자는 제가 누구보다도 아끼고 사랑하며 잘 살아가겠습니다.

장모님, 그동안 정말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이제는 모든 근심과 아픔을 내려놓으시고 평안한 곳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십시오.

저희는 언제나 장모님을 그리워하며, 가슴 깊이 사랑하고 기억하겠습니다. 부디 평안히 영면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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