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자 작가

최영자

먹을 통해 한글의 멋을 즐기는 최영자입니다!

작품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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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가을날을 꺼내며

‘새’라는 이름을 가진 새가 없듯이 ‘절’이라는 이름을 가진 절도 없다. 일곱 살인 내게 ‘봉의사’는 그냥 이름 없이 절이었다. 세상 궁금한 것이 많은 나는 외할머니를 따라 그 곳에 갔다. 소양중학교 건너편 ‘사농동’ 집을 출발하여 소양강다리를 건넜다. 산 중턱에...

최영자2025.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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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밤에 피는 무궁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요가를 시작할 때 쯤 스쳐지나가듯 강사가 말했다. 길 건너 공원이 새롭게 단장되어 자주 간다고 했다. 귀가 솔깃해졌다. 나는 요가가 끝나자마자 운동화에 엔진을 달은 속도로 갔다. 신호등 하나 건너면 닿는 곳인데 이렇게 대대적으로 큰 공사를 할...

최영자2025.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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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