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고대 그리스의 위대한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고 했다. 이 말은 진리처럼 가장 많이 인용되고 있으며, 여기서‘사회적’이라는 용어에 주목하게 되는데,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일어나는 현상과 문제들이 발생하는 근원과 원인을 규명해주고 해결해 주는 명제가 아닐까 생각된다. 내가 2010년대 강원도청 기업유치과에 근무하던 시절,...
나는 2024년에 일어난 황당한 일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고 한다. 나의 딸은 청량리에 있는 63층 펜트하우스에 산다. 옥상을 꾸미기 위해 측백나무를 심기로 하고 나무를 주문했다. 날씨가 덥기도 했고 딸과 사위가 낮에는 시간이 없어서 밤에 나무 심기를 강행하였다. 심는 도중 갑자기 오른쪽 검지 손가락에 깊이 쑤시는 느낌과 함께 검은 물체가 눈에 들어왔다....
1995년 전국 최초로 ‘문화 도시’로 선정되면서 춘천은 이름과 실재가 일치하는 문화 도시로 자리매김의 주초석(柱礎石)을 놓았다. 춘천이 문화 도시로 가는 여정을 소급하면, 소설가 김유정도 문화 도시로 이행하는 데 상당한 역할을 했다. 춘천은 높은 산으로 둘러친 전형적인 분지 형태이다. 춘천을 둘러싸고 있는 산으로 화악산(1,468m)이 가장 높고 이...
지난 3월 27일 춘천문화원 수필창작반에서 김유정 문학촌에 다녀왔다. 이 문학촌은 춘천이 낳은 한국의 대표적 단편 소설가 김유정의 사상과 문학을 기리기 위해 그의 생가가 있던 증리에 1만평도 넘는 넓은 대지를 확보하고 여기에 생가를 복원하고 기념관 및 전시관 등 여러 부속 건물을 지어 2002년 8월 6일에 설립한 문학촌이다. 그런데 문학관이라 하지 않고...
12월, 겨울의 문턱에 들어설 때면 마음의 안식처이자 영원한 고향인 백두대간 끝자락에 자리잡은 방태산 아래의 하남리가 어김없이 그리움으로 떠오른다. 아침 안개가 피어오를 때면 방태산 자락은 보일 듯 말 듯 신비롭게 모습을 감추고 그 사이로 자작나무는 하얀 속살을 드러낸다. 노랗게 물든 마지막 잎새들은 가을의 끝에서 겨울을 맞이하는 애잔한 풍경을 연출하곤...





















